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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A, Monorepo 강의 수강을 시작하며

[FE] Lighthouse 2024. 7. 21. 16:40

 

7월 20일 토요일인 어제부터 패스트캠퍼스의 MFA, 모노레포 강의를 수강하기 시작했다.

 

요즘 대부분의 IT기업에서는 거의 대부분 컨테이너를 활용해 서버를 올리고 MSA 아키텍처를 채택해 서비스 단위로 서버를 컨테이너화 해 독립적으로 배포하고 있다. (물론 각각의 컨테이너들은 클러스터의 일종의 하위 집합이지만)

 

프론트엔드도 비슷한 흐름이다. 이전에는 모놀리식으로 개발되던 프론트엔드 프로젝트가 서비스 규모가 확대되면서 여러 문제점을 마주치게 됐고, 이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모노레포와 MFA를 채택해 조직까지 개편되고 있는 추세이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나도 어느 기업에 가면 모노레포와 MFA구조를 설계하고 실제로 구현해야 할 경우도 있을 뿐더러 주니어 프론트엔드 개발자 채용 공고에서도 자주 확인되는 JD였다.

 

나는 아직 모노레포와 MFA에 대한 경험이 없다. 사실 지금것 개발했던 제품들이 그 정도로 서비스 규모가 있는 편도 아니였고 (이런 기술들을 도입해야 할 마땅한 이유가 없었을 뿐이다.) 나조차도 이제서야 관심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번에 회사에서 UI 라이브러리를 도입하여 공통 컴포넌트 UI/UX를 정의하고 있는데 (디자인 시스템이라고 하자) 이 과정에서 굳이 NPM이나 Private Registry를 활용해 의존성을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모노레포 구조를 사용해 프론트엔드 프로젝트와의 관계를 정의하는 것은 어떨까 하는 의견을 드렸다.

하지만 추후에 다른 팀의 제품에서 우리 패키지를 사용할 경우를 고려해 Private Registry에 배포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주셨고 현재는 그런 방향성으로 개발하고 있다.

 

그런데 금요일에 프론트엔드 리드님께서 사내 프론트엔드 개발팀이 따로 꾸려질 수 있을수도 있고 내부 논의가 있었다고 흘러가는 이야기를 했다. 그렇게 되면 모노레포로 가고 궁극적으로 MFA로 가는 것에 대한 논의를 했다.

 

나는 지금도 개발중인 제품의 프론트엔드를 MFA 구조로 잘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개발중인 제품은 CMP솔루션 제품인데, 제품 내에 여러개의 도메인으로 나눠져 대메뉴가 다르게 설계가 되어있다. 사이트(고객사)마다 사용하는 메뉴도 다 다르고 매번 사이트의 메뉴 구조를 다르게 빌드를 해야하니 이런 방식 보다는 해당 메뉴를 패키지로 분리해 개별 빌드를 하고 원하는 메뉴 단위로 고객사에게 제공하는 것은 어떨까 싶은 것이다.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이런 과정을 설계하고 구현해야 한다면 미리 준비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패스트캠퍼스에서 MFA 강의를 구매해 수강하기 시작했다.

 

요즘 관심이 가는 분야는 프론트엔드 인프라와 개발 환경에 대한 분야이다. 무엇인가 구현하는 과정은 당연 즐겁지만 인프라 단에서 토목 공사를 하는 과정도 너무 재미있는것 같다.

 

이번 강의를 완강하고 MFA에 대해서 많은 지식을 얻어서 해당 지식을 바탕으로 블로그에 글을 공유하는 것 까지가 목표이다. 그럼 달리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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